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풀잎 위에 이슬방울

 

고안나

 

 

이 끝에서 저 끝

내 평생길입니다

 

아슬아슬 카멜레온처럼 

여기저기 숨었습니다

 

올망졸망 매달린 

기약할 수 없는 목숨

외나무다리 건너는 중입니다

 

하지만, 건너 갈 수도 

건너 올 수도 없는

이 자리 유일한 터전입니다

 

한 세상 눈물범벅입니다

뚝, 떨어지면 그만입니다

흔적 없이 사라지기는 매한가지입니다

순간 피었다 지는 꽃인가 봅니다

 

 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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